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지난 28일, 관내 15개교 33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3층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4회 중학생 독서ㆍ논술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켜 자율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독서를 바탕으로 한 논술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며, 독서하는 학교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5명의 심사위원들이 이해분석력(35점), 논증력(20점), 창의력(30점), 표현력(15점)의 4개부문에서 심사를 한 이날 대회에서 거제고현중학교 3학년 김희량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거제중앙중학교 3학년 김주희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거제중앙중학교 3학년 홍수민 학생, 계룡중학교 3학년 김은지 학생, 거제중학교 2학년 신은지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찬재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독서의욕 고취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거제교육청은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책읽기 3050 운동’과 더불어 학생들의 책읽기 생활화와 논리적 글쓰기 능력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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