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원용규 이사장)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는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로부터 다양한 지원이 이어져 따뜻함을 전해왔다.

지난 23일, 파랑포 도시락 지원대상자인 박모 할머니 가족분들이 노모에게 매일 도시락을 배달해 줘서 감사하다며 쌀(20kg) 10포를 복지관에 기증했다.
 
또, 24일에는 옥포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시는 윤두례, 김재순 어르신이 열심히 일해서 받으신 급여를 모아 어려운 아동에게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한부모세대 성적우수아동 정모양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같은 날 옥포복지관 동그라미여성봉사단(단장 신경자)와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주민 이해경씨가 저소득아동 25명을 위한 크리스마스선물로 겨울의류를 전해왔다.

또한 26일에는 옥포영광교회(목사 임병덕)에서 경로식당 및 도시락지원세대 어르신과 장애인, 노인복지센터에 지원할 귤2박스를 전해왔다.
 
29일에는 65세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옥포복지관 은빛소리합창단에서 불우이웃돕기에 쓰고싶다고 자체모금한 30만원을 전달해와 KBS 모금행사에 기탁하기로 했으며, 같은날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에서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귤20박스를 직접 가지고 와 사랑을 전했다.

추운 날씨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도 얼어붙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훈훈하고 가슴뭉클한 사랑의 물결이 넘쳐흘러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그 어느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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