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여론조사 경선을 벌이는 변광용·장운 후보

민주통합당 여론조사 경선은 1일 오전 10시부터 밤10까지 진행되며, 샘플표본에 미달될 경우 2일까지 조사가 연장된다. 여론조사는 메이저 기관 2개사에서 각700명씩 총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두 조사원의 육성 전화면접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민주당 두 예비후보는 29일 각 지지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은 여론조사 경선일정을 통고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여론조사 결과 발표는 빠르면 3일께, 늦어도 내주 초에는 최종후보가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통합당 후보가 결정되더라도 거제지역 야권 예비후보들이 중앙당 방침과 별개로 지역내 야권통합후보 경쟁을 벌이기로 합의함에 따라 두사람 중 한사람의 민주당 공천자와 통합진보당 이세종 후보,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와의 추가 통합후보 결정 절차가 남아있다. 특히 민주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벌이는 야권연대 협상도 변수가 될 여지가 많은 편이다.

한편, 민주통합당 공천신청은 당초 3명이었으나, 지난 2월14일 면접심사 전 박종식 예비후보가 서류심사에서 탈락했고, 박종식 예비후보가 이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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