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거제지역 공천자 결정 경선이 육성 전화 여론조사로 이뤄진다.

새누리당 경선대상자 세 후보(설대우·양병민·진성진)는 6일 오후 새누리당 경남도당에서 경선방식을 협의한 끝에, 100%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공천자를 결정짓기로 합의 서명했다.

경선대상 후보측 관계자에 따르면 여론조사는 2개의 전문기관을 선정, 각 1000명의 유권자에게 전화 육성으로 지지도를 묻는다. 기관선정은 중앙당 공심위에 일임했다.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으나,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이틀간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조사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 까지다. 

질문내용은 중앙당 차원에서 마련한 메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시민참여경선은 시일이 촉박한데다, 비용도 많이 들고, 경선과정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채택하지 않았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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