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의 거제지역 투표율은 53.8%로 나타났다.

경남 평균 57.2%보다 낮고 전국 평균 54.3%에도 못 미치는 반면, 역대 최저 투표율 43.9%를 기록한 지난 18대 총선보다는 높은 수치다.

거제지역은 총 유권자 17만3445명 중 9만3390명이 투표해 53.8%를 기록했다. 기권 수는 8만55표에 달한다. 18대 총선 당시보다는 높은 투표율이지만, 막연히 높다고도 할 수 없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인구는 15만3082명이었고 올 총선은 2만여명 이상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역별 투표구는 동 지역의 경우 장승포동이 46.6%로 가장 낮았고, 수양동이 58.6%로 가장 높았다. 상문동 56.1%, 능포동 54.9%, 아주동 53.9%, 고현동 53.6%, 옥포2동 49.8%, 옥포1동 49%, 장평동 48%, 마전동 47.7% 순이다.

면 지역은 남부면이 64.4%로 가장 높고, 김한표 당선자가 몰표를 얻은 장목면이 63.8%로 뒤를 이었다. 연초면이 47.5%로 가장 낮다. 동부면 60.5%, 거제면 60%, 하청면 57.7%, 둔덕면 57.5%, 일운면 53.8%, 사등면 53.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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