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김석상)는 4월 20일 ‘제 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교육과학기술부와 KBS,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기획한 ‘대한민국1교시’ 영상 시청과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김성종 교사(거제 애광학교 교감)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용감한 친구들의 뮤지컬 도전기’와 ‘장애이해 및 편견 해소’의 주제가 담긴 ‘대한민국 1교시’는 아이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으며, 무수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하신 김성종 선생님과 학생들은 강연 내내 열정적으로 반응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5학년 2반 박재민 학생은 “오늘 장애이해교육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내가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상 교장은 “누구나 장애우가 될 수 있고, 장애는 기준에 따라 달라지므로 편견을 없애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대상임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며 “일회성의 장애이해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인식개선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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