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보급,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도 원예특작 시범사업비를 확보, 대상자 선정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열대 난지과수 재배단지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과 겨울철에도 무가온으로 재배가 가능한 딸기 재배시설 등 농업인 애로사업과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으로 소비 트랜드에 맞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생산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농업인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고품질 청정농산물 생산과 우수농산물 생산단체의 경쟁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원예특작 시범사업은 총 19개 사업에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된다.

채소분야 주요사업으로는 매년 생산량 증가에도 가격이 안정돼 있는 딸기재배 시설지원과 수출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수출용 전문온실을 신축,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 기반조성용 사업 등 7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화훼분야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코자 새로운 소득품목을 농업인 단체나 독농가에 지원되며 3개 사업이 지원될 계획이다 과수분야는 아열대 난지과수 재배단지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환경에 맞는 과수 품목을 선발해 지원한다. 특히 참다래, 비파 등 최근 웰빙 먹거리 열풍에 부응하고 공휴일을 이용해 팜스테이 등 영농체험현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유자, 한라봉 생산 단지 정착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친환경농업을 정착시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환경농업을 확대, 우수한 우리시 농산물을 홍보해 가격안정으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기 위해 6개 사업을 추진 한다. 특작분야는 버섯 재배시설 개선과 토종식물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그동안 관련 분야에서 연구회와 작목회를 조직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은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1월 20일까지 해당 면ㆍ동에 비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되고, 시에서는 신청자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조사한 후 2월중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같은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여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또 지역 농ㆍ특산물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영농의 현장에 접목되어 큰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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