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6월 14일 남부면 명사해수욕장과 장사도에서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 실천을 위한 2012년 상반기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아침 9시30분부터 5시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각급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 교육청 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부면 저구항을 출발해 매물도를 경유하고 장사도에 이르기까지 유람선내에서 경남교육정책 홍보,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프로젝트 추진 현황,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지도와 실천사례 공유,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2시간이 소요된 장사도 탐방길은 각급학교 교장과 운영위원간 정겨운 대화와 학교간 소통의 시간이 됐으며, 저구항에 도착해서는 거제지역 학교운영위원회 이름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결의문 낭독’ 등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운영위원이 관심을 가지고 모범을 보이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은 “‘학생을 중심에 두는 교육’을 위해, 면학.지원.소통.상생을 미션으로 함께하는 거제교육을 추진해 온 결과, 창의성과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지덕체를 고루 갖춘 학생교육을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하며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언론기관 등으로부터 다양한 협조와 교육기부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거제교육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모든 성과의 뒤에는 각급학교 교장선생님과 학교운영위원님들이 마음을 모아 협력해 준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거제교육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의 적극적인 전개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운동을 꼽으며, 지난해 계룡산 고자산치에서 실시한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 다짐대회에 이어 거사거사 희망교육과 학교폭력예방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김모 운영위원은 “작년 계룡산 고자산치 행사도 정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데, 오늘 행사도 학부모로서 다른 아이들에게도 관심의 눈을 돌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사도 탐방도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작년 학교운영위원과 함께 한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 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할 것이며, 거사거사 희망교육이 학생 및 학부모 나아가 거제시민이 거제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감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통해 거제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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