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는 지난 14일,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이란 주제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맞벌이부모, 워킹맘, 아버지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토요일에 실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학부모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된 거제중앙초등학교는 학부모 참여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중앙초등학교 학부모뿐만 아니라 거제지역 다른 초등학교의 학부모까지 대상으로 해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거제지역의 다른 초등학교 11개에서 약 90명의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거점학교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내만 아니라 미주지역, 동남아, 일본 등 외국에서도 많은 강연을 다니며 가정과 자녀와의 소통,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강연한 변영인 교수는 “과제를 줬을 때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어떻게 준비하며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아이들은 체험활동을 생활화 한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체험활동 효과 외에도 가족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한다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학부모들은 “체험활동을 재미로만 활동을 했는데 앞으로는 목적을 갖고 인성, 재미, 창의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자녀들을 도울 수 있겠다”고 말했다. 또한 “먼 곳으로 가야만 효과를 거두는 것이 아니고 인근으로 자주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중앙초등학교는 학부모교육 거점학교로써 2학기에도 학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와 거제지역 학부모를 배려하여 일과 후, 주말에 실시함으로써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와 친화적인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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