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일운면 지세포항 거제요트학교에서 유ㆍ초ㆍ중학교 교사 33명을 대상으로 총 30시간에 걸쳐 ‘딩기요트와 윈드서핑’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청 역점과제인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을 활성화하고, 천혜의 관광지인 고장의 특성을 살려 해양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활용 방안에 대한 연수를 통해 학생지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질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제요트학교의 강사 지원을 받는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지원 속에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수상 안전 수칙과 기본 장비 소개 등 딩기요트와 윈드서핑 이론 강의 후 팀별 현장 실기활동으로 이루어졌는데, 특히 지세포만을 가득 메운 요트와 화려한 돛은 와현ㆍ구조라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눈길을 즐겁게 했다.

김복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해양스포츠 연수를 통하여 우리 교육청 역점과제인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자”고 역설하면서 “무엇보다도 안전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게 연수를 마치기”를 부탁했다.

한편, 거제교육지원청은 연수를 마친 후 설문 결과를 다음 연수에 적극 활용하며, 특히 활동 실적을 누적 관리하고 교사 동아리 활동을 유도하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직무연수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