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에서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학부모의 학교 및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학부모의 진로·직업에 대한 건전한 의식 함양 및 진로교육 저변 확대, 미래사회를 대비한 자녀의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2. 학부모 진로교육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운영했다.

관내 초·중·고 학부모 190명이 참가한 첫째 날 강좌에는 (주)드림아카데미 최경록 대표의 진로교육 ‘성공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7가지 습관’, 진영한서병원 정신과 이국희 과장의 ‘인재교육,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로 키우기’, 등의 강좌가 마련되어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8일, 둘째 날의 강좌는 정보주 전 진주교육대학교 총장의 미래인재,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라는 강의를 비롯하여 가수 겸 방송인 조유정 씨의 뇌 교육과 즐거운 노래 강의가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강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상위대학에 입학하는 것보다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진로를 파악하고 결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날 강의를 해준 강사들의 열띤 강연에 함께 호흡한 참여 학부모 들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아이들의 능력에 맞는 진로가 결정되어야 함을 알게 되어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은 가정에서 가족이 모두 함께 하는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하여 아이들과 소통하는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내년에도 이 강좌를 개설하여 거제의 청소년들이 진로교육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