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김석상)에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교생 388을 대상으로 ‘거제사람, 거제사랑 해양체험 요트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요트체험 교실은 거제바다를 아는 활동의 중요성에서 계획됐고 학생들이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여가를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요트교실은 크루저요트 탑승체험과 바다 래프팅 활동의 두 가지 부분에서 실시됐는데 첫날 저학년의 활동에서는 1학년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면서 열성적으로 체험에 참가하는 등 학부모의 교육 기부 활동도 같이 전개됐다.

요트 체험교실에 참여한 5학년 박새얀 학생은 “크루저 요트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실컷 놀 수 있어 즐거웠고, 교체한 두 번째 래프팅 시간에는 서로 잘 젓지 못하는 노를 나름의 장단에 맞춰 힘껏 저어 목표 지점 깃발까지 래프팅하고 바닷물에 다이빙한 것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솔직한 감회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의 전반적인 체험활동을 지켜본 김석상 교장은 “거제사랑, 거제사람, 해양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며 지역을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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