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박명옥 의원이 생활정치를 기치로 한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선정한 전국 의정활동 우수의원이기도 한 박 의원은 보고서에서 "건수 위주의 전시적인 의정활동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생황정치를 실현코자 했다"며 "여성과 어린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조례제정과 정책입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의 의정보고서는 또 여성발전기본조례,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 거제시 어린이 공원 및 놀이터 관리에 관한 조례 등 지금까지 모두 10건의 조례를 발의했고, 5분발언 8차례, 시정질문 29차례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적시했다.

특히 지난해 말 정례회에서의 거가대교통행료 8,000원 이하 결정을 주문한 5분발언은 지역언론 보도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상당한 공감을 얻기도 했다.

민노당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한 박명옥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신당 후보로 옥포지역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이선미 기자  sml@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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