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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전 장관, 거제서 지인들 만나 '위하여'28일 저녁 장평에서…김한주 변호사 참석 '선거연대' 논의

   
▲ 28일 저녁 장평동 소재 임진각에서 국민참여당 거제지역위원회 준비위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진 김두관 전 장관. 이 자리에는 진보신당 김한주 변호사도 참석해 최근의 정국현안 등에 대한 큰 틀에서의 연대 등을 논의했다.

2월20일 공공청사 회의실에서 국민참여당 거제지역위원회 창립대회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28일 저녁 거제를 깜짝방문, 지인들과 만찬을 갖고 최근의 정국현안과 지방선거, 국민참여당 거제지역위원회 결성 등을 주제로 환담한 뒤 이날 저녁 늦게 귀가했다. 김 장관과 거제지역 지인들과의 만남에는 진보신당 후보로 거제시장에 출마하는 김한주 변호사가 동석, 이번 지방선거 연대를 위한 사전 의견조율로 해석되고 있다.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은 28일 저녁 장평동 소재 임진각에서 국민참여당 거제지역위원회 준비위(위원장 류기영)과 노사모 관계자, 전 열린우리당 관계자 등 30여명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지방선거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참여당 준비위원회 측이 김 전 장관을 초청해 이뤄진 만남이며, 지역사회 시민단체 관계자도 일부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특히 김한주 변호사가 이 자리에 참석,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의 큰 틀에서의 선거연대 등도 의논했다.

   
▲ 인사말을 하는 김두관 전 장관

김 전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정부가 1기 민주개혁정부였다면, 노무현 정부는 2기 민주개혁정부로 평가할 수 있고, 당시 참여정부 사람들이 더 잘 했더라면 3기 민주개혁정부를 세울 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정치가 30년 이상 후퇴하는 이명박 정부를 출범시킴으로써, 국민들이 크게 힘들어 하고 있다"고 반성했다.

김 전 장관은 "이번 지방선거는 무리한 4대강사업으로 국토를 유린하고 세종시 수정안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며 "진보진영의 제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작은 차이를 뛰어넘는 연대와 단결을 통해 지방정부 특정정파의 장기독주를 끊어 반드시 지방권력 분산을 일궈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두관 전 장관이 진보신당 거제시장 후보로 나선 김한주 변호사와 악수하고 있다.

   
▲ 김한주 변호사의 인사말
동석했던 김한주 변호사는 "진보진영 내 정책차이 등 작은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역사발전과 정치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이 차이를 뛰어넘는 힘의 연대가 절실하다"며 "김 전 장관의 큰 뜻을 우리 지역에도 담아내 같이 힘을 보태자"고 호소했다.

이번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가 유력한 김두관 전 장관은 현재 당적이 없는 상태다. 다만, 최근 발족한 국민참여당이 각 지역별위원회를 결성하고 있는 상태라, 경남지역에서 국민참여당 당직을 맡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지역정서 등을 감안, 무소속 출마를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국민참여당 거제지역위원회 준비위 측은 오는 2월2일 거제시공공청사 6층에서 국민참여당 거제지역위원회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거제지역 국민참여당 당원은 현재 약50여명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방 기자  sgb@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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