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종합
해양특구 지세포에 특목고 설립 추진일운번영회 차원서… 성사되면 거제 최고 명문고 될 듯

   
▲ 지세포항의 해양휴양특구 지정에 따라 도심 상업기능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지세포초교 및 중학교의 이전을 추진중이다. 이전 부지는 원내. 일운번영회는 이 부지내 약2만여㎡를 고교부지로 지정요청해 이번 거제시도시계획변경에 반영됐다. 번영회측은 고교부지 매입비를 번영회 차원에서 마련해 도 교육청에 기부채납한 뒤, 이곳에 자립형사립고 같은 특목고를 유치할 계획이다.

국가지정 해양휴양특구로 지정된 일운면 지세포에 특수목적고 설립이 추진된다. 일운면번영회가 추진주체로 나서 학교부지를 우선 매입한 뒤 도 교육청에 이 부지를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권정호 교육감이 이미 부지현장을 답사한 상태라 전망도 매우 밝다. 특목고 설립이 현실화 될 경우 지역우수 인재 유치는 물론 전국의 우수인재를 모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번에 거제지역 최고 명문고로 부상할 전망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가지정 해양휴양특구로 지정된 일운면 지세포에 해양마리나, 대명리조트, 돌고래파크, 조선해양문화관, 다기능어항 등을 유치,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관광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같은 해양도시 개발 과정에서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지세포 초교 및 지세포 중학교가 향후 도심 상업지 개발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 두 학교를 외곽으로 이전키로 하고 지세포리 477-1일대 4만여㎡ 자연녹지를 공공시설용지로 도시계획변경을 추진, 지난달 25일부터 2월5일까지 공람공고 중이다.

거제시의 이같은 조치에 편승, 일운번영회(회장 박성태) 측은 지난해 말부터 자립형사립고 형태의 특수목적고를 일운면에 유치키로 하고 초·중학교 이전부지 내(일명 메뚜기 골) 2만1,210㎡를 고등학교 부지로 지정해 줄 것을 거제시에 건의, 거제시가 이번 도시계획변경 공람에 포함시켰다.

   
▲ 일운면사무소 김정숙 총무담당이 일명 메뚜기골로 불리는 학교이전 부지를 직접 촬영해 본사에 제보했다.

번영회 측은 이곳에 자립형사립고(울산 현대청운고, 포항제철고 등)나 농촌형사립고(거창고, 공주 한일고 등), 삼성 또는 대우의 지원속에 설립되는 특수목적고 등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이를위해 번영회측은 학교부지를 번영회 차원에서 매입해 도교육청에 기부채납키로 하고, 부지매입비 총예산 60억원 중 이미 20억원을 확보, 공람이 끝나는 6일부터 본격적인 부지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나머지 40억원은 석유공사 등과 협의해 올해 안으로 추가 확보한다는 복안을 세워두고 있다.

박성태 일운면번영회장은 "거제시에서 외지 특목고나 과학영재고 등에 입학하는 학생이 한해 약50여명 안팎에 이른다"며 "해양도시 일운면 지세포에 이에 버금가는 특목고를 설립한다면, 이들 지역인재를 자연스럽게 끌어안을 수 있고, 전국모집을 통해 타지역 인재유치도 가능해 당장 지역내 최고 명문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와관련 일운면사무소 김정숙 총무담당은 "지난 25일 권정호 교육감의 거제교육청 방문 때 김해연 도의원과 강연기 시의원 등이 직접나서 권 교육감을 일운면 예정부지 현장으로 모셔 와 답사를 시켰다"며 "이날 권 교육감도 번영회 측의 전향적 입장에 감동하며 '향후 학생 수용계획 등을 감안해 설립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내 놨다"고 전했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기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