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제시는 지난 21일 시청 민원실에서 총 66명, 1000만원의 거제사랑 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거제사랑 상품권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한라프라자 앞(전통시장)에서 추첨을 할 계획이었으나 비가 와서 부득이하게 시청 민원실에서 열린 것.

경품 추첨 1등 당첨자는 "평소 지인에게 선물 등을 위해 종종 구매해 왔는데 이번 1등 당첨이 믿기지 않는다"며 당첨소감을 밝혔다.

특히 거제사랑 상품권은 올 하반기에 약 86억 원 이상을 판매했고, 이로 인해 지난 추석 전통시장 등의 매출상승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 한해 거제사랑상품권 구매에 앞장선 양대조선소 관계자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경품 추첨 행사는 내년에도 계속되니 경품도 받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거제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첨행사에서는 많은 시민들에게 당첨 기회를 주기 위해 중복당첨을 배제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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