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원 제5대 이미숙 원장의 취임식이 2월 4일 오전 11시 성지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옥포교회 하정강 담임목사, 하청교회 김백호 장로님이 참석해 취임식 축사를 해주었고, 거룡로타리 신임생회장, 강학도 전YMCA이사장,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이상영관장, 작은사랑나눔회 박명곤회장, 성로원 김정욱부원장, 애광원 송우정 상임이사, 거제사랑의 집 윤성수원장 등 지역인사 30여명이 참석해 취임식을 축하해 주었다.

이미숙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모든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최선의 과제로 여기고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비전을 심어주도록 돕는 일에 열심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지원을 거쳐 간 모든 이들이 언제든지 사회에서 지치고 힘들 때면 고향을 생각하고 어머니를 찾듯 성지동산을 찾아올 수 있고 돌아 볼 수 있는 가족 공동체로 만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지원은 서로 사랑하고 감사하고 기도하자라는 원훈을 가진 아동양육시설로 1960년 개설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며, 현재 성지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은 미취학 아동 17명, 초등학생 20명, 중고등학생 24명, 대학생 1명으로 총 62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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