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등학교(교장 김성부)에서는 7월 1일,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연수가 실시됐다.

환경부 저탄소·녹색성장 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인 심상동 교수(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항만물류학교 겸임)가 학교를 방문해 ‘기후변화의 영향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아이들에게 녹색성장을 위한 습관을 어릴 때부터 길러주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강의를 들으며 기후변화 현상으로 인해 일어나는 토양, 해양, 대기변화에 대해 심각성을 깨닫고 우리의 불편함이 지구를 살리는 유일한 진실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초등학교 시절의 작은 환경사랑 생활습관이 미래 녹색성장 시대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에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갔다.

이날 환경교육 연수에 참여한 김성부 교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를 살리기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룡어린이로 길러내겠다” 고 다짐을 밝혔다.

환경교육연구학교(시범)로서 환경사랑과 이해에 앞장서려는 계룡초등학교의 노력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나무의 시원한 녹음처럼 거제도를 푸르게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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