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자기연수에 치선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있다.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에서 주관해 실시하고 있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과학실험안전연수가 그것이다.

지난 7월 2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수월중학교 과학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과학실험안전연수에는 거제, 통영, 고성지역 초·중학교 선생님 79명이 참가해 과학과 학습지도 기술과 과학실험 방법 등을 연수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꿈꾸는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창조과학기술!’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과학실험 중 발생 할 수 있는 과학실험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사고 및 피해를 예방하며 안전이 담보된 효율적인 실험을 통하여 과학실험교육을 활성하기 위하여 땀을 흘리고 있는 연수현장은 보기에도 흐뭇했다.

이번 연수는 과학실험기구의 올바른 사용법과 재미있고 신기한 기초과학 실험을 통하여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연수에 참가한 신현초등학교 주새봄 교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수에 참가하길 잘 했다”며 “교실 수업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실험이지만 안전사고의 두려움 때문에 컴퓨터 동영상으로 대체했던 수업을 이제는 자신 있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