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세관(세관장 서재용)이 규제발굴 탐사단을 최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탐사단은 관내 보세공장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3일 동안 파견 근무를 하며 현장의 애로와 규제를 체험하고 그 속에서 규제 개혁 과제를 발굴한다.

이들은 활동기간 동안 세관 공무원이 아닌 기업체의 직원으로 입장을 바꿔 이른바 역지사지 행정으로 파견 기업의 관세행정 관련 업무를 직접 처리하게 된다.

이들은 또 기업의 세관 관련 민원 사항도 해결하며 FTA, A대 제도의 활용 등 최근 관. 무역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파견 기업의 논 높이에 맞춘 기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세관은 앞으로 관세행정과 관련한 국민기업의 생각과 의견을 않아서 기다리거나 세관에 모아서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과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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