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 산림청장이 방제현장에서 거제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산림청>

거제시는 지난 2001년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2011년에 32만 그루까지 확산되는 등 최근 3년간 약 60만 그루의 소나무가 고사돼 전국 최대 피해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산림청은 거제시와 함께 오는 4월말까지 방제해야 할 14만 그루의 고사된 소나무를 제거하는데 총력을 펼치고 있다.

신원섭 청장은 이날 방문지 현장에 나온 권민호 거제시장을 만나 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고사목을 오는 4월말까지 전량 제거해 줄 것과 작업중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거제시 장목면 일대 국·사유림에 발생한 5만여 그루의 소나무 고사목을 전담해 방제하는 등 거제시와 협력방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거제시의 한 야산<사진:산림청>

서영천 기자  syc687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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