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된 모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오전 기자회견를 열어 상대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면서 녹취록 일부를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또 기자회견 직후 이 동영상을 인터넷(유튜브)에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거제시선관위는 상대후보측의 신고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 지난 17일 거제경찰서에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수사의뢰’, 현재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

또, 기자회견을 열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등을 공표하고 상대후보를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에 대해서는 18일 모 후보측에서 직접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양측이 모두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 돼 앞으로 어떤 결론이 날지 최종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다음은 이번 사건 수사에 적용되는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이다.

서영천 기자  syc687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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