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사무총장)는 24일 각 도당 및 지역당협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중앙당 공천위는 이날 보낸 공문에서 ‘세월호’ 참사로 침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각 후보들은 붉은 점퍼를 착용하지 말고 명함만 돌리는 등의 조용한 선거운동을 할수 있도록 권장했다. 또 각 선거캠프에서는 과열된 선거운동으로 비난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거제당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한표 의원)는 기초·광역의원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모든 여론조사를 끝내되, 필요할 경우 28일 하루를 더 연장해 29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거제시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여론조사를 거쳐 30일 본선에 나설 후보를 확정 지을 방침이다.

거제당협측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각 후보측에 통보하고 경선 여론조사 재개를 공식화 했으며, 기초·광역의원 후보는 오는 29일께 거제당협 사무실에서, 거제시장 후보는 30일께 도당 공천위에서 각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 거제당협측은 기초·광역의원 및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완료한 후 21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여파로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수정 16:30>

서영천 기자  syc687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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