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통영에서 고현방면으로 달리던 BMW승용차가 도로변 우측 방벽을 충격한 후 가드레일을 2차 충격, 뒤 따르던 SM5승용차와 반대차선을 달리던 K5승용차 등이 파편에 맞아 차체가 손상됐다.

이 사고로 BMW 동승자(51.여)가 중상을 입고 거제백병원으로 후송됐으며, BMW운전자 옥모(61)씨와 SM5승용차를 뒤따르던 오토바이가 넘어져 운전자가 각 경상을 입었다.

또 SM5승용차와 K5승용차는 BMW승용차의 충격으로 인해 차량과 가드레일 파편에 맞아 차체 일부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고 직후 차량 견인 등 사고현장 수습 여파로 양 방향 차선이 40여분간 통제돼 차량 정체가 극심했다.

경찰은 BMW승용차 운전자가 전방주시 태만 등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영천 기자  syc6871118@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