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신임교사의 부모님과 가족을 초청해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올해 3월에 교단에 처음 부임한 새내기 교사들은 그동안 배우고 연습한 다양한 수업 기술과 방법들을 활용해 재미있고 활기찬 수업을 전개했다.

특히 어버이날에 자신의 부모님들 앞에서 보여드리는 첫 직장생활 모습이라 떨리고 긴장하면서도 시종 웃음을 띤 모습으로 자랑스럽게 수업을 진행했다.

부모님들은 학교의 초청에 따라 자녀의 공개 수업을 참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교단에 첫발을 내딛는 11명의 교사는 선배 교사와 컨설턴트가 지켜보는 긴장감 속에서 친부모님의 애정 어린 응원도 함께 받으며 수업을 공개했다. 부모님들은 경쟁을 뚫고 임용시험에 합격한 자녀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역력했고, 수업 내내 진지하게 참관하는 모습이었다.

수업을 지켜본 한 부모님은 “첫 직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해 보여서 부모로서 행복하다. 교단에서 가르치는 자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평생의 좋은 추억을 마련해 준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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