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봉사하시는 교통 지도 어르신들, 급식소에서 급식 활동을 도와 주시는 어르신들, 배움터지킴이, 학교보안관, 당직자, 청소를 도와주시는 할머니 등 열두 분의 어르신들을 교장실에 모셨다.

전교어린이회 회장단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감사의 글을 담은 정성스런 손 편지와 학교에서 준비한 카네이션과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한 어르신은 “평생 처음으로 꽃을 달아보신다”면서 “학교에서 이렇게까지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류봉민 교장은 “평소 학생들에게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이런 자리를 내년에도 계속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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