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원의 경우 당선이 유력한 새누리당 여성 비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는  거론되는 인사만 해도 7∼8명에 이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새누리당은 지난 달 29∼30일 거제시의원 비례대표 신청자 접수 결과 전 거제여협회장 출신 여성당원 등 4∼5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비례대표 공천위(위원장 박성호 국회의원)는 지난 3일 이들에 대한 후보자 면접을 실시, 공천기준 자격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도의원 비례대표는 거제출신 새누리 여성당원 2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3일 도내 비례대표 공천후보자 발표시 함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4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초 및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거제당협 관계자는 “일부에서 특정인이 거제시의원 비례대표 공천자로 최종 확정된 것처럼 소문이 나도는데 대해 유감이다. 아직 당에서 공식발표한 사실이 없고  13일 지방선거 비례대표 공천후보자 확정발표시에 일괄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시의원 비례대표는 김연화 현 여성장애인연대 사무국장, 장명순 현 거제여성농업인회 회장, 최양희 전 거제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등 3명이 공천 신청한 상태다. <표 삽입 5. 12. 17:20> 

△지난 4월 30일자 새누리 경남도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거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 명단<무順)>

서영천 기자  syc687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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