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지역의 기관·산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 경험을 제공한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률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6개 고등학교 34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성을 고려해 기관 및 산업체에서 각 6~7회 운영된다.

이번 직업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은 기관으로 도서관 3곳, 사업체로는 직업재활원, 마트, 요양병원, 맥도날드, 어린이집 등 7곳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정도 및 장애유형에 적합한 환경, 효과적이고 안전한 직업교육이 가능한 환경, 향후 직업과 연계가능성이 높은 환경인지를 고려해 선정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관 및 사업체의 사전 답사를 통한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사서보조, 포장 및 조립, 도예품 제조, 바리스타, 세탁 및 청소, 식자재 관리, 급식 보조, 마켓, 요양보호사 보조의 직무로 구성되었다. 기관 및 사업체 현장에서 철저한 사전교육 및 안전교육, 체계적인 직무교육, 직장예절교육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중심형 직업교육을 통해, 진로⋅직업교육 지원서비스 체계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사회 기관과 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을 확대될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신장함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일을 찾아가는 지역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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