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초등학교(교장 문장동)에서는 지난달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공학 한림원에 실시하는 교육기부활동으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실시했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지식경제부와 한국공한한림원, 기업이 손을 잡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이 스며든 실험키트를 사용해 재미있고, 흥미롭게 기술원리를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기술과 인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서 기업이 참여하는 공학기술문화 확산 및 교육은 주요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 속의 첨단 기술과 그 원리를 초등학생 눈높이로 현장 인력이 직접 교육하는 ‘주니어 공학기술 교실’은 큰 호응을 얻었다. 

사등초등학교 1~2학년은 ‘빛이 나는 LED 액자 만들기’, 3~4학년은 ‘ 내손으로 만드는 완충제, 5~6학년은 ’센스달린 자동차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날의 교육활동은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등 전국 20여 대학 공과대학생의 네트워크인 공학 한림원 차세대 리더(Young Engineers Honor Society:YEHS)소속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육기부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실생활과 밀접한 첨단 산업에 관련된 주제의 실험 수업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 수업이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공부가 되었다.

이번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과 공학에 대한 흥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교사들 역시 멋진 대학생 공학도를 보며 밝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볼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사등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이 단체와의 MOU를 체결해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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