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중학교(교장 이은숙)에는 4-H클럽이 있다. 4H클럽은 실천을 통해 배운다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이다.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건강(Health), 손(Hands)을 의미하는 영단어의 머리글자를 의미하고 친환경적인 체험으로 농심을 함양해 청소년들을 건전한 미래세대로 키우는 역학을 담당하고 있다.

4-H회원들은 학교 텃밭에 양파, 상추, 당근, 오이, 가지 등 여러 가지 작물을 지도교사와 함께 재배를 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어 정성스럽게 가꾼 알찬 감자를 땅에서 캐어 올리니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다. 수확의 기쁨을 누려 정서적 즐거움을 얻는 뜻있는 시간이었다.

작년에는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판매하여 학교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었으며, 올해는 이웃에게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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