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성철)에서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 주 동안 ‘사소한 괴롭힘’도 폭력임을 일깨우게 하는 교육적 일환으로 ‘친구사랑주간’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친구와 함께한 즐거운 경험-6컷 만화 그리기, 친구 얼굴 그리기, 친구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친구에게 쪽지나 편지쓰기, 서로 마주보고 칭찬하기 등 다양한 친교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고, 교육적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함께 하는 기쁨을 느끼고 있는 좋은 현상들이 아이들의 미소 지은 얼굴에서 나타난다.

특히 ‘비밀친구-마니또’를 한창 운영 중인 거제중앙초 2학년 2반의 김범준 학생은 “친구에게 들킬까봐 가슴이 조마조마 하지만 몰래 친구들을 돕는 일이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친구가 웃으니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분기별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친구사랑 활동들이 친구관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어 학교폭력 예방의 반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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