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처음에는 덕포해수욕장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고자 시작하여, 해가 거듭할수록 다양한 참여와 호응으로 알찬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옥포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함께 준비하여 풍물, 기타, 우쿨렐레, 노래교실, 소셜댄스, 스포츠댄스팀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수년간 프로그램을 위해 애써준 최장기간 프로그램 운영 강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자치센터운영에 있어 최선을 다해준 강사 및 수강생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둘째날 별빛달빛 음악회에는 민요, 색소폰, 난타, 밴드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여 한여름 밤바다를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정병규 옥포2동주민자치위원장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내실 있게 음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율 옥포2동장은 “덕포해수욕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옥포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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