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의는 옥포1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충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태덕) 30여명을 대상으로 20여 분간 진행됐으며, 강의를 맡은 정덕남 시민강사는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의 정의, 필요성, 각종 기초질서 위반관련 통계자료와 사례, 옥포1동 단체들의 활동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옥포1동 단체들의 기초질서 지키기 확산을 위한 활동사항이 나올 때는 커다란 호응이 있었으며,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 발생률이 경남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거제시 시민강사로 생애 처음 강의를 맡은 정덕남 강사는 "이번 강의를 위해 100시간 이상을 고민하고 노력하였다"라고 하며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등 기존에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시민강사는 내 생에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거제시에서는 시민강사들은 순수 재능기부로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하며, 비록 작지만 변화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들이 모이고 모여서, 기초질서가 잘 지켜지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살기좋은 거제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강의 신청은 가까운 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