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교장 김영현)는 지난 10월 23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학년도 기성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성 문화제는 밴드 동아리인 꿈자람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 제5회 풍물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풍물부의 영남 사물놀이 공연으로 그 서막을 알렸다. 이어서 음악 줄넘기, 라틴댄스, 난타, 탈춤, 리코더 연주, 동극 등 각 학년별 공연 13종목과 문예, 영어 등 동아리 공연 4종목, 교사 밴드 공연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430여석의 관람석을 빼곡히 매운 학부모님들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꿈과 끼의 향연에 큰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며 호응해주었다.

공연 관람을 마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익힌 재능을 무대 위에서 뽐내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가슴 한편에서 감동이 밀려와 뭉클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문화제는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 교육 활동을 통해 습득한 기량과 자신의 특기를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

기성초등학교는 오는 12월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음악회도 개최하여 학생들이 1인 1악기 활동을 통해 익힌 음악적 특기와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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