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초등학교(교장 성종복) 5, 6학년 학생들은 11월 23일 거제시 소방서 119구급대의 협조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을 통해 심장마비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손상이 발생되므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심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없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기기인 자동제세동기의 필요성과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원을 넣고 안내 멘트를 따라하면 기기가 알아서 체크, 분석해 심장에 충격을 주는 자동제세동기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직접 마네킹(애니인형)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을 실습함으로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응급처치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박성미양(5년)은“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니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느꼈지만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니 평소에도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을 자주 연습해야겠어요.”라며 오늘 배운 교육이 유익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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