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곡초등학교 특색 활동인 ‘둘레길 걷기 健康 나눔 활동’에서 나아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걸으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체력도 기르고, 평소에 나누지 못한 생각과 마음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정을 돈독하게하기 위해 마련됐다.

몸이 자꾸 웅크려지는 추운 날이었지만 준비 체조로 몸을 풀고 가족들과 선생님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걷다보니 땀이 흘러내렸다. 온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걸은 독봉산은 평소보다 더 친근하고 포근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오른 독봉산 정상에서 선생님들이 숨겨놓은 갖가지 보물을 찾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었다.

6학년 박준현 학생의 부모님은 “선생님들이 숨겨놓으신 진짜 보물은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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