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야간, 거제시 상징탑 주변에 설치된 봄꽃 식재 화분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되었다.

거제시는 관내 전역을 푸른 거제 가꾸기 일환으로 지난 달 시 상징탑 주변 도로화분에 봄꽃을 식재, 화사한 봄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야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일부 몰지각한 시민에 의해 도로화분이 심하게 훼손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거제시는 거제경찰서(장평지구대, 신현지구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해 수사 중에 있으며,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계절별 도로화분 꽃 식재 때마다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두 번 다시 도로화분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정신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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