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시청브리핑룸에서 여성과 장애인들이 이세종 시장 예비후보 지지선언 회견을 가졌다.

민주노동당 이세종 시장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여성과 장애인들이 7일 낮 11시 시청브리핑룸에서 지지선언 회견을 가졌다.

옥포2동 이은경씨는 “여성 및 장애인 123명은 노동자와 서민, 약자를 대표하는 민주노동당 이세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지지자들을 대표해 밝혔다.

이씨는 “민주노동당이 우리에게 보여준 진정한 친서민, 친약자 노선과 정책은 우리로 하여금 충분히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게 만든다”며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민노당 국회의원 5명 중, 여성이 2명이며 그 중 한 명은 장애인이라는 점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노당 후보 중 여성이 100여명, 장애인이 12명이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이씨는 “민노당은 여성을 위한 공약과 장애인 공약들을 발표했고 이세종 후보는 거제시에 꼭 필요하고 우선적인 과제들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며 지지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후보의 공약에는 12세미만 아동 무료예방접종, 어린이안전예산 확보, 공립보육시설 20개 확충, 아동수당 지급,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건립 등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씨는 “우리는 이세종 후보를 믿는다. 이세종 후보가 당선됐을 때, 거제시가 바뀌고 우리 여성과 장애인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란 걸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여성과 장애인 123명은 오늘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할 대표 주자로서 이세종 후보를 지지하며 야권단일후보로 지방선거 승리를 일궈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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