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2동 어버이날 행사에 나눔공부방 어린이들의 공연

어버이날을 앞두고 거제지역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행사가 펼쳐졌다.

옥포2동(동장 옥성호)은 지난 6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근식)가 주최하고 시민광장 거제지역 모임(대표 강창수)이 후원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댄스 스포츠를 비롯한 밸리 공연, 나눔공부방 아이들의 율동, 시 낭독, 합주공연이 실시되고 공부방 아이들이 할머니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 펼쳐졌다.

연초면(면장 제원섭)도 어버이날을 맞이해 오비리 중촌마을에 거주하는 101세의 최장수 어르신 신종아씨를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종아씨는 1910년 태어나 중촌마을에서 평생을 살아 왔으며 항상 검소하고 근면한 생활을 실천하여 이웃으로부터 귀감이 되고있다.

▲ 제원섭 연초면장이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101세 최장수어르신댁 방문

능포동도 어버이날을 맞이해 모니터요원 및 통장 등 10여명이 관내 경로당 9개소, 최장수 어르신, 노인 220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지난 6일 아침일찍 효도관광을 떠나는 옥수경로당 어르신 30명을 시작으로 관내 9개소 경로당, 최장수 어르신(이창손, 93세), 동사무소를 방문한 어르신 220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모니터요원들은 “자식 걱정으로 맘 졸이는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고마움을 전하는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훈훈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백구 동장은 “소외받는 독거노인이 늘어나고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안타까워하며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그들의 손을 맞잡으며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 적십자 거제면봉사회원들이 사랑의집을 방문해 어르신들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적십자 거제면봉사회(회장 양만순) 회원 6명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해 50여명의 어르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적십사 거제면 봉사회원들은 또 ‘어머님 은혜’ 노래를 부르고 건강하고 오래 사시라며 큰 절을 하여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적십자 봉사회는 매달 사랑의 집 어르신들의 목욕을 시켜드리고 해마다 어버이날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 능포동,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 능포동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 옥포2동 어버이날 행사

▲ 어버이날을 맞아 사등면 26개 경로당에 전달된 다과와 음료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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