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는 지난 4일 중증재가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장애인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일환으로 보건소가 관리하는 장애인중 거동불능, 경제적 여건 등으로 평소 집안에서만 지내는 중증 장애인을 우선 선정하여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 수산과학관, 이순신공원을 관람했다.

이날 장애인 이동은 지체장애인협회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에서 차량을 지원했고, 휠체어 보행은 육군 제39보병사단 거제대대 군장병과 대한적십자봉사대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들의 손과 발이 되었다.

또한 오랜만에 바깥나들이를 하는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앰블런스와 의사를 배치하여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했다. 이날 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자연과 함께 세상속으로 한걸음 가까이 다가서는 귀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