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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2개월 연속 일감 늘어…'빅3' 중 홀로 순항10월 유조선 3척 수주 반영-한국 조선 총 수주잔량, 13년2개월만에 최저

다른 조선업체들은 수주부진으로 일감이 줄었으나 한국 조선 '빅3' 중 삼성중공업만 2개월 연속 수주잔량이 늘었다고 21일 뉴스1이 이를 보도했다. . 21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중공업의 수주잔량은 42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기록해 9월 428만2000CGT 대비 소폭 증가했다. 보유 선박 척수도 86척에서 89척으로 3척 늘어났다.

전세계 수주잔량 4위인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8일 노르웨이 'NAT'로부터 15만7000DWT(재화중량톤수)급 유조선 3척을 약 2000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이 회사는 9월에도 8월 대비 1만4000CGT가량 수주잔량이 증가해, 2개월 연속 일감이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반면 수주잔량 1위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총 890만8000CGT의 일감이 남아 9월 907만6000CGT 대비 16만8000CGT 감소했다. 보유 척수는 254척에서 250척으로 줄었다. 폐쇄 우려가 제기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경우 10월 46만6000CGT(12척)에서 지난달 47만4000CGT(13척)으로 1척의 일감이 추가 배정됐다.

   
 
수주잔량 2위 대우조선해양은 같은기간 730만5000CGT(114척)에서 716만2000CGT(110척)로 14만3000CGT 줄어들었다. 3위 일본 이마바리 조선 역시 9월 633만2000CGT(209척)에서 617만1000CGT(199척)로 16만1000CGT 일감이 줄었다.

10월 한국 전체 조선소들의 수주잔량은 총 2153만CGT를 기록해 2003년 9월(2077만CGT) 이후 13년 2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의 수주잔량은 3344만CGT, 일본은 2028만CGT다. 한국과 일본의 수주잔량 격차는 지난달 초 143만CGT에서 이달 초 124만CGT까지 좁혀졌다.

한편 1~10월 전세계 선박발주량은 962만CGT로 전년 동기(3331만CGT) 대비 29% 수준에 그쳤다. 같은 기간 국가별로는 중국이 339만CGT를 수주해 시장 점유율 35.3%(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과 일본은 각각 157만CGT(16.3%), 105만CGT(10.9%)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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