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동장 신삼남)에 정성이 담긴 기부가 이어져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3일 동 관내 소재 혜정암(주지 혜정스님)에서 쌀 20kg 16포와 떡, 과일을 기탁한데이어 14일에는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소장 최영복)에서도 쌀 10kg 10포와 귤 10box, 라면 10box를 아주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아주동번영회(회장 하태봉)에서 성금 1백만원을 기탁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 5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신삼남 아주동장은“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기부가 많이 위축되어 있고 특히 지역경기가 침체되어 온정의 손길이 많이 줄었다.”며 “연말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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