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오전 10시 30분께 식전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두바퀴합창단의 “고향의 봄, 개구리노총각” 2곡의 합창과, 거제시립장애전문 어린이집인 “사랑빛어린이집”에서 밀양아리랑, 장구도깨비“ 장구 공연 ”나는 대한민국이다“를 율동 공연을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일곱빛깔 무지개 우쿠렐레 팀에서 “하얀나비, 나성에 가면” 두 곡을 연주하여 장애인들에게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인간이 누리는 기본인권과 존엄성에 대한 장애인인권헌장을 장애인 고영석, 윤민정이 힘찬 목소리로 낭독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해 그동안 힘써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수여도 있었다. 시장 표창에는 정미숙, 윤달숙, 이가연, 김수완, 이용민, 서종권, 박종훈, 김경민, 황용석씨, 국회의원 표창에는 강미옥, 신둘자씨, 의회의장 표창에는 정영철씨,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감사패를 고현동여성자원봉사대, 김주아, 안순자씨 에게 각각 수여 했다.

서일준 부시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정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행사로 장애인의 참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는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나가자”면서 “우리시에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편의시설 설치등 지속적인 노력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후 2부 공연으로 김선빈 강사의 웃음치료, 하지하 가수의 흥겨운 노래에 맞춰 신나는 댄스타임과 푸짐한 상품이 결려 있는 ○× 퀴즈, 그리고 많은 상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장애인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행사를 위하여 후원한 기관 및 업체는 롯데마트거제점에서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국민연금통영지사에서 쌀 10kg 10포, 부산 소재 the참안과에서 물튀슈 330개, 장바구니 10개를, 아웃백거제점 빵800개를 후원하였고, 김동우 총연합회장이 30만원 상당의 상품권 후원으로 행운권 추첨에 의하여 10명의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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