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7월 20일 ~ 8월 20일까지 1개월간 통영해경 전용부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수중에서 위기 상황 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한 물놀이 방법 및 타인 구조법 등을 체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전문적인 수영의 영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때 구조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버티는 영법으로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힘을 빼고 떠오를 수 있도록 훈련하는 교육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생존뜨기, 생존 수영법, 생활용품을 활용한 구조법 및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되며 기본 발차기와 호흡훈련을 포함하여 참가 학생들의 특성과 수영수준에 맞게 지도하여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인명구조에 숙련된 통영해경 소속 경찰관이 맡을 예정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주중 화요일과 목요일 13:30, 15:30 2차례 진행하며 수심 1미터를 고려해 초등학생(10세 이상, 신장 130cm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주말에는 자율수영이 가능하도록 10:00~16:00까지 개방한다.

다가오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료로 진행될 생존수영 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분이라면 7월 17일부터 사전(전화 : 055-647-2648, 2548)접수를 시작하니 좋은 기회를 꼭 잡아보길 바란다.

※ 문의 및 접수처 : 055-647-2648, 2548(안전관리계/연안담당)

※ 교육장소 : 경남 통영시 남망길 166, 통영해경 전용부두(족구장)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