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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여자씨름단 정지원 선수, '여자장사' 등극조아현·김미리 선수도 매화급 등 3위 올라
▲ 24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례여자장사 비룡부(1부) 통합장사 결정전에서 정지원 선수가 우승을 차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올해 3월 공식 창단한 거제시청 여자씨름단 정지원 선수가 첫 여자장사에 올랐다.·

24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구례여자장사 및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비룡부(1부) 통합장사 타이틀을 거머지며 생애 첫 꽃가마에 올랐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씨름 시작 1년 만에 만에 정상에 오른 정지원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올해 3월 창단된 거제시청 여자씨름단에 첫 타이틀을 안겼다. 정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여자 이봉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정지원은 유도 국가대표 출신다운 신체조건으로 상대를 잇달아 제압하며 순조롭게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서 ‘여자 이만기’로 불리는 강력한 우승후보 임수정과 맞붙어, 첫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가져와 이변을 일으켰다. 이어 두 번째 판 역시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임수정을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첫 우승에 오른 정지원은 “그동안 진짜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결과가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로 돌아와 너무 기쁘다”며 “임수정 선수 영상도 많이 보고 연구도 많이 했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부모님이 제일 생각났다. 그리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거제시청을 창단시켜 주신 권민호 거제시장님과 신정호 경남씨름협회장님, 호랑이 윤경호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례장사 대회에서  정지원 선수의 통합장사 말고도 조아현, 김미리 선수가 매화급(60kg)과 국화급(70kg)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으며, 한유란 선수는 통합 8강에 올랐다.

거제시청 여자씨름단은 거제출신으로 2001년 영암장사씨름대회 지역장사였던 윤경호 감독이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윤경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소화하며 부족한 부분은 개인연습을 통해 구례대회를 준비해 왔다”며 “응원해 주시는 거제시민들과 향우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통해 해양관광도시 거제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4일 경기를 마치고 윤경호 감독(왼쪽)과 선수들이 신정호 경남씨름협회장, 황경수 여성씨름위원장, 손영민 거제시청씨름단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윤경호 감독 제공)
▲ 윤경호 감독과 정지원 선수(사진=윤경호 감독 제공)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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