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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위기 학동 케이블카 사업
새 사업자, 사업권 인수해 추진 재가동
거제관광개발(주)와 동일삭도 이승근 대표 사업권 매매계약 체결…SPC 설립할 듯
학동케이블카 사업 상부역사 조감도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산 위기에 놓였던 거제 학동케이블카 건립 사업이 새 사업자가 나타나면서 가까스로 재추진된다.

거제시는 학동케이블카 원 사업자인 거제관광개발㈜과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 운영업체인 동일삭도(주) 이승근 대표가 학동케이블카 사업권 매매계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토지와 사업권을 80억 원에 매각하는 조건이다. 토지는 거제관광개발㈜이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카 상부 역사와 하부 역사, 주차장 터 등 8만㎡이다. 계약은 동일삭도 법인이 아닌 대표 명의로 이뤄져, 사업은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매매계약 대금과 관련, 동일삭도는 거제시에 계약금 8억 원을 예치하고, 1차 중도금은 11월 중순에, 잔금은 연말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새 사업자는 올 연말까지 잔금을 치른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면 학동케이블카 건립사업은 총520억원을 들여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 1.93㎞에 8인승 곤돌라를 운행하는 계획이다. 애초 곤돌라 52대를 설치해 연간 100만 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시작됐다.

거제관광개발㈜은 2015년 8월 말 기공식을 했지만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차례 착공 기한을 연장했다. 결국 시가 나서서 사업권 매각 중재에도 나섰지만 매각 대금 차이로 협상은 무산됐다.

이후 시는 지난 8월 30일 3차 청문회에서 새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자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한 달간의 기한을 줬다. 이에 거제관광개발㈜은 기한 만료를 앞두고 극적으로 새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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