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가 지난 21일 오후 2시31분께 거제시 양정동 소재 모 카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당하고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 L씨에 따르면 카페에서 지인들과 차를 마시던 중 주방쪽에서 타는 냄새가 나면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화염이 분출되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거제소방서는 30명의 소방대원과 의용(여성)소방대원 10명, 17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30여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지상 4층 건물 중 2층 카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페직원 K씨가 화재진압 도중 왼쪽손목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재산피해는 주방 내외부 벽면이 소실되고 주방 튀김기 등 집기비품 일부가 소실됐다.

화재원인은 카페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중에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과 경찰이 합동 조사 중이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