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은 지난 30일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위한 감사행사‘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를 진행했다.

복지관에 정기적 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행사 1부에서는 시장상 표창과, 우수자원봉사자 우수후원자 감사패전달 및 감사배지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여된 시장상에는 개인 자원봉사자 노영옥과 후원처 파리바게트 수월점, 그리고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박현옥 조리사와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직원 김경은 사회복지사 등 총 4명이 선정됐으며, 변옥자, 장학순 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 은빛난타봉사단(단장 정공석), 상문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용환)등 총 4명에게는 자원봉사자 감사패가, 정식품신현대리점과 거제섬별프리마켓, 피자마루 거제중곡점, 윤종숙등 총 4명에게는 후원자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 뜻깊은 후원도 이어져 눈길이다.

신현농협여성대학풍물회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거제시장애인복지관에 꾸준한 봉사활동 뿐 아니라 매 연말마다 후원금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감사행사 진행 시 햅쌀 600kg를 전달해 행사가 더욱 빛났다.

행사 2부에서는 복지관 직원들이 한 해 동안 감사한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낭만포차’를 준비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하고 특별공연을 펼치는 등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는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오늘 행사를 위해 행사장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고, 천막 아래에서 열심히 요리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행사를 위해 준비한 직원들의 정성과 고생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영 관장은 “올 한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소중한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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