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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 "시민의 힘으로 거제 확 바꿀 것"
"권민호 서일준, 거제의 위기 책임감 크다"
장운 전 노무현재단 경남 상임대표 12일 시청에서 시장출마 기자회견

장운 노무현재단 전 경남 상임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출마 후보군에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으로선 김해연 변광용 이영춘에 이은 네 번째 출마기자회견이다.

장운 전 상임대표는 1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힘으로 거제를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장 전 상임대표의 기자회견장에는 최양희 시의원을 비롯, 엄수훈 노무현재단 거제지회장, 박기련 좋은 벗 대표, 원종태 통영거제환경령 공동의장 등 지역내 내로라하는 시민사회·진보진영 대표 주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운 전 상임대표는 출마선언문에서 무상급식 원상회복 운동, 사곡해양플랜트 산단 백지화 요구, 국정농단세력 탄핵촛불 활동, 굴욕적 위안부 합의 백지화 운동 등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 왔다고 우선 강조했다.

장운 전 상임대표는 “거제의 기득권 집권세력은 조선산업 침체로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사실이 이미 5년 전에 예고됐음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결국 거제를 IMF 때와 같은 경제위기로 몰아넣었다”면서 “산으로 간 아파트는 무리한 형질변경과 과도한 신축허가로 집값폭락을 야기시켰고, 도심권 상권도 위축시켜 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전 상임대표는 그러면서 “거제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방향과 거제의 시정방향이 함께 가야 한다”면서 “개발위주의 거제경제를 사람중심 시민중심 경제로 바꾸고, 양대조선 노동자들의 삭감된 임금을 정상화하고 보편적 복지도 확대하며 도시재생 같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전 상임대표는 특히 “거제를 세계 평화박람회가 열리는 국제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포로수용소를 기점으로 ‘평화와 공존’의 국제적인 섬으로 전환해 4계절 관광도시 조성과 함께 국제심포지엄을 열리는 도시, 평화박람회가 열리는 도시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여타 후보에 견줘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과거 총선출마 경험도 있어 인지도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며 “특히 6년전 총선에서 변광용 지역위원장과의 단일화 경선에서 이겨 통합후보로 선출된 적도 있다”고 말해 항간의 인지도 부족논리를 일축했다.

또 지금까지 개발논리를 앞세워 난개발을 주도한 권민호 시장이 민주당에 입당한데 대한 평가와 서일준 전 부시장의 동반책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권 시장의 입당은 앞장서 반대했다. 그렇지만 경남도당의 결정에 의해 입당된 이상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권 시장의 시정 오류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다. 권 시장이 진정한 민주당원이 되기 위해서는 당원들과 정체성을 같이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서일준 부시장의 동반책임론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시했다.

문사모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견해를 묻자 “문사모 회원들이 알아서 할 일을 두고 이 자리에서 가타부타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며 말을 아꼈다.

거제면 서정리에서 태어난 장운 상임대표는 동국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동국대 총장비서실장, 민노총 중앙위원, 참여정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19대 총선 거제지역 민주통합당 후보공천, 지난 대선 문재인 후보 특보, 노무현재단 경남 상임대표 및 거제지회장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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