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거구 이태열(1-가) 강병주(1-나) 김두호(1-다)
나선거구 김현조 박형국 김영춘 옥영문 '경선'
다선거구 조태현 안석봉 '경선'
라선거구 노재하(1-가) 이인태(1-나) 반국진(1-다)
마선거구 최양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관위는 21일 거제지역 시의원 후보 서류 및 면접심사를 마친 뒤 이날 밤늦게 그 결과를 공개했다. 거제는 총 5곳 선거구 중 가와 라, 마선거구 공천자를 확정하고, 다와 라선거구는 면접통과자에 한해 경선을 벌이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날 가선거구(의원정수 4명. 고현 장평 상문) 이태열(1-가) 강병주(1-나) 김두호(1-다)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라선거구(의원정수 3명. 사등~일운)는 노재하(1-가) 이인태(1-나) 반국진(1-다) 예비후보를 공천해 한국당과 같이 정수공천으로 후보를 확정했다.

마선거구(의원정수 2명. 장승포 능포 아주)는 최양희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공천을 확정짓지 못한 나선거구(의원정수 3명. 수양 연초 하청 장목)는 6명의 예비후보 중 김현조 박형국 김영춘 옥영문 예비후보가 결선에 올라, 이들 중 두 명의 공천자를 가리기로 했다. 다선거구(의원정수 2명. 옥포)도 3명의 예비후보 중 조태현 안석봉 예비후보가 결선에 올라 최종주자 1명을 가리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지방선거 공천후보 확정은 당원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과가 나오면, 중앙당 최고위 의결을 거쳐 중앙당 당무위 인준을 받아 최종 발표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공천에서 가선거구 손진일 예비후보의 탈락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는 분위기다. 고현동 출신인 손 예비후보는 고려대를 졸업한 뒤 지역에서 터전을 잡아 오랫동안 왕성한 사회활동을 이끌었던 인물로 경쟁력 또한 상당히 높게 평가됐었다.

손진일 예비후보는 추후 무소속 출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선거구에서 탈락한 하준명 예비후보는 곧바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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